24절기 이야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각각의 절기 알아보기

24절기를 들어보지 못한 분들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각 계절별로 나누어서 크게 볼 수 있는 절기에 대해서 어떻게 이루어져있고, 각 계절에 맞는 절기를 알기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4절기란?

 

 

 

 

24절기란

 

24절기는 계절을 세분화 한 것으로 대략 일년이 12개월로 되어있는 것을 생각해 볼 때 24절기는 15일 간격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태양년을 태양의 황경에 따라 24등분한 기후의 표준점. 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여기서 황경이라는 것은  태양이 춘분에 지나는 점을 기점으로 하여 황도에 따라 움직인 각도를 말하며, 황경이 0°일 때를 춘분으로 하여 매 15°마다 새로운 절기로 구분하게 됩니다. 

 

[출처: 이십사절기 표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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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절기

 

📌 봄

입춘-우수-경칩-춘분-청명-곡우

 

입춘(立春) - 봄의 시작

우수(雨水) - 비가 내리고 싹이 트는날

경칩(驚蟄)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는 날

춘분(春分)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날, 이날부터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날

청명(淸明)  - 맑고 푸른 하늘이 이어지면서 봄농사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날

곡우(穀雨)  - 농사를 위한 비가 내리는 날

 

📌 여름

입하-소만-망종-하지-소서-대서

 

입하(立夏)  - 여름의 시작

소만(小滿)  - 햇빛이 풍부하여 만물이 생장하여 가득 차는 날

망종(芒種)  -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 적당한 날

하지(夏至)  - 낮이 가장 긴날

소서(小暑)  - 작은 더위, 더위가 시작되는 날

대서(大暑)  - 큰 더위,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

 

 

📌 가을

입추-처서-백로-추분-한로-상강

 

입추(立秋)  - 가을의 시작

처서(處暑)  - 더위가 그친다는 날(개인적으로 덧붙이자면, 열대야가 사라지는 날 이라고 쓰고 싶네요)

백로(白露)  - 이슬이 하얗게 맺히는 날. 일교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뜻

추분(秋分)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 춘분과 반대로 이제 점점 낮의 길이가 짧아지게 되는 날

한로(寒露)  - 찬 이슬이라는 뜻, 이제 이슬이 서리로 변하기 직전이라는 뜻 

상강(霜降)  - 서리가 내리는 날 

 

📌 겨울

입동-소설-대설-동지-소한-대한

 

입동(立冬)  - 겨울이 시작되는 날

소설(小雪)  - 첫눈이 내리는 날

대설(大雪)  -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시기

동지(冬至)  - 밤이 가장 긴날

소한(小寒)  - 작은 추위, 하지만 '대한이 소한이집에 가서 얼어죽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히려 추위가 가장 절정에 달한 때라고 볼 수 있다)

대한(大寒)  - 큰 추위

 

모든 계절의 첫번째 절기에는 설 입(立)자가 들어가면서 춘,하,추,동을 알리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작이라는 뜻의 절기입니다. 각각 계절 별로 6개씩의 절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각각의 계절에 필요한 지침이 내려져 있는 것 같이 날씨별로 챙겨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15일 마다 한번씩 절기로 상기시켜 주는 듯 합니다. 다들 한번쯤은 들어본 절기의 뜻과 이야기를 잘 살펴보며 15일 마다 알려주는 절기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계절에 맞는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위 글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에서 발췌한 내용을 안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