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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꽃이야기

국화 이야기/키우는법/꽃말/번식방법/월동주의사항/국화키우기

by 생각해봅시다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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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여기저기 국화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름도 여러가지고, 모양도 여러가지인 국화에 대해 알아보고, 국화의 꽃말, 국화 키우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화를 구체적으로 알게되면 그 매력에 빠져나오실 수 없을 것입니다.

 

국화 이야기

 

목차

     

     

    국화란?

     

    혹시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식물학상 꽃이 최고로 진화한 식물이 국화이다

    식물은 진화도를 보면 외떡잎식물의 정점은 난초과 식물이고, 쌍떡잎식물의 정점은 국화과 식물이라고 합니다. 난초과 식물은 그 모습부터가 꿀벌의 모습과 닮아있어 꿀벌로 인한 수정을 유도하고, 다른 곤충들은 쉽게 수정을 일으키기 쉽지 않은 구조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화과 식물은 그 어떤 곤충도 와서 수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화하였습니다. 난초과 식물은 희귀성과 그 개체만의 아름다움을 지키려고 했다면, 국화과 식물은 더 많은 곤충과 열린 방식을 활용해서 더 넓고 다양하고 건강한 식물로 만들어지게 된것입니다. 국화과 식물로 이야기하면 해바라기부터, 구절초, 쑥부쟁이, 민들레 등 정말 많은 범위의 꽃들을 아우를 수 있습니다. 

    ✅원산지 : 중국, 한국, 일본

    ✅분류 : 크기 또는 화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말 그대로 크기에 따라 대국, 소국 등으로 나뉘게 됩니다. 화형에 따른 분류는 홑꽃형, 겹꽃형, 폼폰형, 거미형 등이 있습니다.

    ✅개화시기 : 9~11월 개화

     

    핑크색 폼폰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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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의 꽃말

    국화는 워낙 종류가 많아서 색으로 꽃말을 많이 이야기 합니다. 색별로 다른 국화의 꽃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흰색 : 감사, 진실, 성실

    노란색 : 짝사랑, 실망

    빨간색 : 당신을 사랑합니다.

    보라색 : 내 모든것을 그대에게

    분홍색 : 정조, 사랑

    감사, 진실, 성실

     

    국화 키우기

     

    국화의 생육온도는 15~ 20℃ 이고, 꽃눈 분화 온도는 18℃ 정도 입니다. 낮시간이 12시간 이하로 짧아야 꽃을 피우게 되는 단일조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을 지나 꽃눈이 분화되고 이후 해가 짧아지는 가을이 국화가 꽃을 피우는 적적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꽃눈 분화가 시작되는 7월 이후에는 적심을 하면 그해에 꽃을 못 볼 수도 있습니다. 미리미리 봄부터 국화의 키가 많이 자라기 전에 잘라서 모체 옆에 푹푹 꽂아 삽목으로 개체수를 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적심을 하고나면 좀더 옆으로 크게 자라게 되기 때문에 관리하기도 편하고, 풍성한 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화는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중 하나입니다. 봄에 새싹이 나고 자리를 잘 잡고 커가는 모습이 확인이 되면 웃거름을 한번씩 챙겨주시면 더 잘 자랄 수 있습니다. 한 땅에서 여러번 연작을 하면 연작장해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원에서 매번 자리를 옮겨주기 쉽지 않기 때문에 주변 땅을 잘 일궈서 웃거름만 잘 챙겨줘도 무방합니다. 화분에서 키우실 경우에는 영양분을 잘 섞어서 분갈이를 일년에 한번 정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노란색 국화

     

    국화 월동방법

     

    국화는 뿌리가 겨우내 살아있어 봄에 새로운 싹을 위로 올립니다. 워낙 월동이 잘 되어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월동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국화는 삽목으로 개체수를 늘리기 아주 좋은 식물입니다. 따라서 부지런히 적심하여 나온 가지들로 삽목을 하면 가을에 많은 개체들로 많은 꽃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당년에 삽목한 어린개체는 단단히 보온조치가 필요합니다. 낙엽이나 왕겨 또는 소나무 바크 등을 이용해서 보온해 주세요. 봄에 새 순이 나더라도 이른봄 된서리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기 때문에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보온을 위해 덮어놓았던 낙엽이나 왕겨등을 빠르게 정리하지 말고, 확실한 날씨에 (4월 중순 이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중부지방 기준).

     


     

    국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정말 닮은 꽃이 많이 있습니다. 색별로 잘 배치해서 놓으면 여름꽃이 다 지고난 후 가을정원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향해 넓은 마음으로 열어놓은 국화, 그 마음을 알고나니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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