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국화 : 파종부터 개화, 그리고 활용까지

수레국화는 아름다운 푸른색 꽃이 특징적인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풀로, 정원과 화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관리가 쉬우며 꿀벌과 나비를 유인하는 식물이라 생태적으로도 유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레국화의 파종 시기, 개화 시기, 함께 심으면 좋은 식물, 활용법, 그리고 꽃이 진 후 대체로 심을 수 있는 식물까지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수레국화 파종과 개화 그리고 활용법

 

 

수레국화 기본 정보

 

수레바퀴의 모양을 닮아 수레국화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 학명: Centaurea cyanus

• 꽃말: 행복, 섬세한 사랑, 우정

• 생육 조건: 양지바른 곳, 배수가 좋은 흙

• 키: 30~90cm

• 색상: 파랑, 보라, 흰색, 분홍색 등

• 특징: 벌과 나비를 유인하는 밀원식물

 

 

파종 및 개화 시기

 

계절	파종시기	개화시기
봄파종	3~4월	5~7월
가을파종	9~10월	4~6월

 

왼쪽-수레국화씨앗/오른쪽-수레국화새싹

 

✅ 봄에 파종하면 초여름 개화, 가을에 파종하면 봄에 개화하는 특징이 있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심을 수 있습니다. 이전해 가을에 파종하고 봄에 한번 더 파종하면 더욱 긴 시간 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꽃이 지고 난 후 자연적으로 씨를 퍼뜨려 다음 해에도 자생할 수 있습니다. 번식력이 아주 좋아 거의 잡초 수준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수레국화가 많이 피어있는 마을은 여기저기에 따로 심지 않아도 봄마다 무리 지어 꽃이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심으면 좋은 꽃

 

수레국화는 여러 식물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꽃들과 함께 심으면 더욱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양귀비  - 붉은색 양귀비와 파란 수레국화가 대비되어 화려한 연출 가능

🌸  샤스타 데이지  - 큰키의 흰색 꽃이 수레국화와 잘 어울림

 

🌸  금영화 - 주황빛 꽃이 파란 수레국화와 조화를 이룸

 

수레국화 활용법

 

🌱 정원 & 화단: 다른 꽃들과 함께 심어 다채로운 풍경 연출

🌱 꿀벌 & 나비 유인: 밀원식물로 곤충 생태계 유지에 도움

🌱 드라이 플라워: 꽃을 말려서 장식용으로 활용 가능

🌱 허브티: 식용 가능하며 꽃잎을 말려 차로 마시기도 함

🌱 염색: 꽃을 이용해 자연 염색을 할 수 있음

 

수레국화가 진 후 심을 식물 추천

 

수레국화는 한철 꽃이므로, 꽃이 지고 난 후 가을까지 정원을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는 식물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 여름~가을에 피는 식물 추천

 

📌천일홍 - 보라색과 분홍색 구형 꽃이 여름~가을까지 지속적으로 피어남

천일홍

 

📌 백일홍 - 강한 햇빛에서도 잘 자라고 오랫동안 꽃이 피어 있음 

백일홍

 

📌 국화 - 가을 정원의 대표적인 꽃으로 늦여름부터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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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 수레국화가 진 후, 여름까지 지속적으로 피는 루드베키아, 천일홍 등을 심으면 개화 기간이 길어짐

• 여름이 지나면 가을 국화나 코스모스로 교체하여 자연스럽게 계절이 이어지도록 조성 가능

 

 

수레국화는 비교적 키우기 쉬우면서도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꽃이라 정원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봄과 가을에 파종하여 원하는 시기에 꽃을 볼 수 있으며, 함께 심으면 좋은 꽃들과 조합하면 더욱 다채로운 정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파란색의 꽃이 무리 지어 피어나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처음 무리 지어 수레국화를 보았을 때 정말 너무 신비로운 꽃의 색깔에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러한 수레국화는 키우시다가 꽃이 지고 난 후 대체할 식물까지 고려하면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정원을 가꿀 수 있습니다. 올해는 수레국화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정원을 만들어 보세요!